신도림 미성아파트 예비안전진단 통과

2021-04-01     구로타임즈

신도림 293 인근 신도림 미성아파트(13층 6개동 824가구규모)가 재건축에 나서고 있다.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 신도림 미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구로구로부터 52.45점(D등급)을 통보받았다.

추진위 관계자는 "구로구에서 강화된 재건축 안전진단을 적용받은 첫 아파트"라고 했다.

1987년 12월 준공된 이곳은 신도림 준공업지역 아파트 중 유일하게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웠다.

신도림 미성아파트는 지난해 1월 구로구청에 재건축 안전진단을 신청했고, 같은 해 3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구로구청은 이에 따른 안전진단비용 예산을 추경으로 확보한 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 등 공공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적정성 검토를 한 번 더 거쳐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신도림 미성의 재건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