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표 종사원 1910명 선제검사

2021-04-01     윤용훈 기자

오는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구로지역  투·개표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가 실시된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파악해 감염 확산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투·개표 종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사전투표종사자와 투·개표종사자 등 총 1,910명이다.

이에따라 3월30일 사전투표사무원293명에 이어 4월5일(월)에는 구청과 동직원 투·개표종사자 762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또한 4월3일(토)과 4일(일)에는 투·개표 사무를 지원하는 일반인 855명도 검사 받는다.

검사대상자는 구청 옥상과 구로역 임시선별검사소, 구로구 보건소를 통해 정해진 일자에 진단 검사를 받는다. 

한편 서울시장보궐선거는 7일(수)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구로지역내 총 9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