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쉼터' 천왕근린공원 올해 완공

올해 인공암벽장 책쉼터 스마트팜 등 조성

2021-02-19     윤용훈 기자

 

주민 휴식공간이자 생태공원 역할을 할 천왕근린공원이 올해 완성된다.

항동 149번지 일대 약 5만2032㎡규모의 천왕산 자락에 조성되는 천왕근린공원에는 지난해 9월 운영에 들어간 가족캠핑장에 이어 지난해 12월 완공한 생태공원, 여기에 올해 안에 인공암벽장, 책쉼터(카페), 도시농업체험장(스마트팜) 등이 조성 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러한 시설 및 생태공원이 천왕산자락에 조성되면 항동 및 오류2동 주민을 비롯해 관내 주민들의 휴식 및 생태공원으로서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해 7월 준공된 가족캠핑장은 9월부터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30면의 캠핑장과 부대시설로 식기세척장, 샤워실,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생태공원(면적 9,100㎡)은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수목식재, 관찰데크, 숲속놀이대, 자연형 계류, 저류습지 설치 등으로 조성해 지난해 12월 완공하여 구청이 관리 운영한다. 

인공암벽장(160㎡(L32m×H4~6m×W5m)) 조성에는 구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인공암벽장 및 수목식재 등으로 꾸며 오는 3월말까지 완공, 운영을 구시설관리공단에 맡길 계획이다.

책 쉼터(카페)는 1층 한 개동(287㎡)에 수목식재 등을 해놓고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10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청은 이를 위한 설계를 완료해 놓고 사업비 약 17억원을 올 상반기 안에 서울시 추경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은 구청 문화관광과가 위탁할 예정이다.

항동 145-1번지 일대에 조성될 도시농업체험장(스마트팜, 9,977㎡)조성에는 25억원(국비 10억, 시비 5억, 구비 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버티컬 팜, 스마트 온실, 카페 및 사무공간, 체험형 텃밭, 유실수원 조성 등을 위한 공사를 5월부터 시작해 10월 말경 완공하고 운영은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