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서울] 서울시 올해 시민참여예산 700억규모

2021-02-05     구로타임즈

서울시는 올해 시민숙의예산 편성규모를 전년보다 4천억 늘린 1조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지난 4일(수) 발표했다.

시민숙의예산이란 시민들이 직접 서울시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예산학교를 이수한 시민중에 추첨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사업규모는 기존사업에 대해 집중숙의 공론을 통해 예산을 설계하는 '숙의형'에 9300억원, 시민이 신규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선정해 예산을 편성하는 제안형 700억원이 각각 편성된다.

이 가운데 '제안형'은 시민이 일상생활속에서 느끼는 불편개선을 비롯, 지역 광역단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서울시 참여예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안할수 있다.

제안형은 광역단위 제안형 사업과  지역단위 제안형 사업으로 운영된다.

광역단위 제안형은 2개이상 자치구의 시민편익 향상과 광역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3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또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 중 시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민주주의서울 제안형'사업도 있어, 1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달 말일까지 서울시 참여예산홈페이지 및 오프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지역단위 제안형은 300억원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마을단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자치구가 사업을 발굴 심사하고, 서울시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승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