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문화 주민과의 협력으로 동네발전을"

2021-01-25     윤용훈 기자
안석성 구로4동주민자치회장

 

구로4동 주민이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자치회 발전과 50명의 위원 간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13일(수) 실시된 구로4동 제2기주민자치회 회장선거에서 선출된 안석성 신임회장(70)은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회 임원, 각종 직능기관 등에서 활동한 경험과 봉사정신을 기반으로 구로4동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주민자치회장 취임 소감을 전했다.

40여 년간 구로구에 거주해온 그는 현재 구일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 구로4동장학회원,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치회 부회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동산 공인중개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확정한 7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또 주민의견을 반영한 내년 사업을 잘 준비하겠습니다. 특히 구로4동 주민의 3분1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교포 등 다문화 주민및 그 관련 단체들과도 교류 협력을 통해 공존공생하고, 지역발전에 한 몫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안 회장은 특히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구로리어린공원의 공중화장실에는 어린이용 변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최우선으로 설치하고, 장기적으로 구로4동의 가장 큰 과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구청 등에 요구하여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