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일초 졸업생, 복지관장으로

권성우 신임 구로종합사회복지관장

2021-01-08     윤용훈 기자

 

구로종합사회복지관장(구로3동 소재)에 권성우 전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관장(58)이 선임돼 지난 4일자로 부임했다.

올해부터 5년간 구로종합사회복지관을 구로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할 사회복지법인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은 구로복지관의 기존직원을 전부 고용승계하면서 새로운 관장에 권 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권 관장은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사회복지공직과 사설기관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한 행정과 실무를 겸비한 복지전문가이다.

권 관장은 "91년 구로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2년 강서구청에서 명예퇴직한 후 2016년부터 티뷰크사회복지재단에서 근무해오다 이번에 구로복지관 관장으로 옮겨 일하게 됐다"면서 "구로구 영일초를 졸업하고 구로구청에서 공직생활을 한 인연이 있는 구로구에서 지역 복지향상에 일조하게 됐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그는 "구로주민 나아가 구로커뮤니티와 함께 호흡하고 연대하면서 마을지향의 복지사업을 펼치고, 주민이 필요한 복지욕구를 잘 파악하여 관련된 여러 공모사업을 따내 지역주민이 보다 나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또 "새로운 수탁기관의 운영으로 인한 직원들의 동요가 없이 함께 손잡고, 안정되고 변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직원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