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은 '증가 중'

17일 현재 총 247곳,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증가세

2020-12-18     윤용훈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로지역내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구로구청에 따르면 12월17일 현재 구로구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247개소이며 이중 사회적기업 36개소, 마을기업 7개소, 자활기업 14개소, 협동조합은 190개소로 파악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사회적기업은 6개소, 협동조합은 20개소 늘어났다.

또 사회적기업 가운데 인증 사회적기업은 지난 해보다 2개소((주)가치교육컨설팅, (주)그린발전소)늘어난 20개소,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1개소 늘어난 9개소, 예비 부처형 사회적기업은 3개 늘어난 6개로 집계됐다.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전년보다 3개 늘어난 22개소, 생협 4개소, 일반협동조합은 17개 늘어난 164개소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회적경제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입주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시설이나 공간들이 잇따라 준비되고 있어 타 지역에 소재의 사회적기업이 구로구로 이전 한 것도 있지만 구로구 및 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등에서의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협동조합도 5인 이상이면 누구나 까다롭지 않은 설립절차를 거치지 않고 설립가능하기 때문에 먼저 조합설립을 신청 한 후 나중에 사업 활동을 벌이는 조합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