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신축 리모델링 잇따라 내년1월 신청사 개시

오류1동주민센터 내년 1월 신청사로, 구로2동주민센터 내달 공간확장 재배치

2020-09-29     윤용훈 기자

동주민센터 공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을 맞기위한 막바지 공사 등에 한창이다. 

오류1동주민센터가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건물에 12월 말쯤 입주,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오류1동주민센터 복합건물은 경인로변에 소재한 오류1동 주민센터자리인 오류1동 31-138 외 1필지 외의 대지에 지하4층 지상18층 규모로 지난 2018년 2월 착공한바 있다. 

9월말 현재 소방시설 점검 등 내부 시설 마무리공사가 진행중이며, 준공은 추석 이후 10월이 될 예정이다.

내년 1월 개청하기 위해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오류1동주민센터복합건물.

 

이 건물이 준공되면 오류1동주민센터는 2~5층까지 4개 층 총 2137㎡ 공간을 사용하게 된다. 나머지 1층은 근린시설로 사용되며, 행복주택 180세대가 입주한다.

동주민센터 시설로는 10월 중 준공검사가 나오면 △2층은 동센터 민원실 및 동장실 △3층은 경로당, 주민자치교육실, 프로그램실, 서고 △4층은 다목적 강당, 주민자치회 회의실, 조리실, 창고 △5층은 작은 도서관, 회의실, 동 중대본부 등으로 배치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한 후 12월 25일전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 뒤 내년 1월1일부터 새 건물에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오류1동주민센터 토지 전체는 구로구 소유로, SH에 50년간 무상 임대됐다.

개봉2동 주민센터는 종전 자리인 개봉동 261-6 외 2필지의 대지 851.8㎡에 연면적 2,053㎡ 크기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해 주민센터, 자치회관, 작은도서관(마을문고) 등으로 사용된다. 

구로구는 올해 초 총 93억1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종전 주민센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공사 중인 개봉2동 주민센터는 긴 장마 등으로 당초 일정보다 공사가 늦어져 내년 5월 경까지 인테리어 내부공사까지 마치고 빠르면 6, 7월경 입주해 업무에 들어가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로2동 주민센터는 외벽리모델링 공사와 2층 민원실 내부 확장 및 공간 재배치공사가 10월부터 시작된다. 

구는 서울시 예산 5억 2천여만원을 확보하고 서울시립구로청소년센터와 통합청사인 구로2동 주민센터 외벽을 불에 타지 않는 마감재를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올해 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좁은 2층 주민센터민원실 공간을 확장, 재배치하는 공사를 주말마다 실시해 10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