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센터 내년초까지 17곳 운영

10월이후 10곳 신규추가 개설

2020-09-04     윤용훈 기자

구로구가 신도림동 및 고척2동 등 2곳에 새로 마련한 키움센터를 맡아 오는 10월부터 운영하게 될 위탁기관 2곳을 선정하고 지난 27일과 28일 수·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신도림동 키움센터(신도림로 20 4층)는 (사)행복한 아이들1512(대표 윤석주)이, 고척2동키움센터(중앙로15길 80 2층)는 (사)희망디딤돌(대표 김중배)이 각각 5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키움센터 위탁 신청과 관련 신도림동키움센터에는 3개 기관이, 고척2동키움센터에는 5개 기관이 신청, 키움센터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선정은 심사위원 7명의 종합평가점수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청은 이들 키움센터 두 곳 외에도 내년 초까지 8곳의 키움센터 추가개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개설이 확정돼 추가로 운영될 곳은 5곳이다. 우선 일반형 키움센터는 △오류2동 오류남초 인근 키움센터(서해안로24길 27) △천왕동 하늘숲초 인근 키움센터(오리로 1102-6, 1층) △온수동 온수초 인근 키움센터(부일로 875, 2층) △항동 항동초 인근 키움센터(항동로 3길 4, 2층 항동초 인근) 등 4개 센터를 마련, 11월 1일 개소할 계획이다. 이들 4개소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대행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융합형키움센터가 구로3동에 이어 두 번째로 개봉2동 개봉초 인근(개봉로18길 35, 2~3층)에 설치돼, 2021년 3월 개소할 계획이다. 이도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대행 운영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이와 함께 남구로초 인근 구로3동 구로종합사회복지관 2층과 가산초 인근 가리봉동(남부순환로105나길 19 1층)에 각각 설치하기로 확정하고, 9월 중순 서울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내년 초쯤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10월중 1곳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마땅한 장소를 물색 중이며 역시 서울시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초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3개 키움센터가 개설될 경우 모두 시설관리공단이 대행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