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운수 구로동차고지 운전기사 3명 '확진'

23일, 직원145명 대상 검사 진행... 6512, 5618 노선 운행중단

2020-08-24     김경숙 기자

보성운수 구로동차고지 소속 운전기사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버스 6512번과 5618번 노선 운행이 중단됐다.

구로구대책본부는 보성운수 소속의 60대 구로주민 인 운전기사2명이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저녁 구청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구로3동 주민인 두 운전기사는 지난 21일 동료 기사가 강서구에서 확진판정을 받게됨에 따라 어제 강서구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보성운수 구로차고지 직원145명에 대한 검사 진행으로 차량운행은 중지된 상태다.

6512번노선은 구로동에서 난곡 서울대방향으로, 5618번노선은 구로동에서 시흥사거리 영등포 여의도방향으로 운행된다.

구대책본부는 이들외에도 확진을 받은 수원시민의 60대 모친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않은 30대 여성 확진자가 개봉2동과 구로1동에서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 사이 무려 30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줄이으면서 구로구 누적 확진자는 122명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