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접수

강서구 등 9개구 35개단지대상

2020-08-14     김경숙 기자

서울지역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접수가 오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목) 강서구(가양동, 방화동)를 비롯 마포구(성산동), 중랑구(면목동, 신내동), 서초구(내곡동), 강남구(대치동등) 등 9개구 35개 단지 영구임대주택 3607호에 대한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SH공사 관할 1482호, LH공사 관할 2125호이다.

신청대상은 모집공고일인 13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별표3 제1호(일반공급 1순위)에 해당하는 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하므로 신청자 적격확인등을 위해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현장접수해야 한다. 

입주자 선정은 같은 순위 안에서도 배점합산, 서울시 거주기간, 신청자 연령 등의 순으로 선정된다. 

이번에 공고된 영구임대주택의 규모와 임대료 등은 지역과 단지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단지에 따라 규모는 24평방미터에서 49평방미터까지 다양하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도 예를 들면 마포구 성산동 임대주택 24평방미터의 경우 수급자라면 임대보증금 142만원에 월임대료 3만5900원, 수급자이외라면 임대보증금 477만원에 월 6만2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1600-3456)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1600-1004)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