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차량기지 담장 벽화 조성

2020-08-04     구로타임즈

 

삭막했던 구로차량기지 남측 골목길(구로동 685-522 주변)담장 일대가 화사한 벽화로 새 단장했다. 

구로1동은 " '범죄 없는 골목길로 주민 안전 확보'라는 사업명으로 주민참여예산을 가지고 구로차량기지 남측 골목길을 걷고 싶은 안전한 길로 만들기 위한 벽화 그리기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며 "총면적 260㎡, 길이 118m, 높이 1.9m~2.25m 규모의 칙칙했던 담장이 화사한 대형 미술 작품으로 변모시켯다"고 밝혔다.

벽화에는 밝은 색감을 사용해 하트, 사람, 비둘기, 꽃 등 '소통, 배려, 화합'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구로구의 '구', '로'를 어미로 활용한 문구 '너하구 사랑하기로', '너하구 행복하기로', '너하구 함께하기로'를 그려 넣었다. 

해당 사업 구간은 구로 올레길 코스의 일부로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는 길이다. 
하지만 회색 시멘트 담벽이 길게 늘어져 있어 그동안 음침한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