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로당 6곳 신규설립 또는 증축

2020-08-04     윤용훈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내 구립 및 사립 경로당이 5개월 여 휴관인 가운데 늘어나는 노인인구 수요에 대비해 구립 경로당의 신규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6개 경로당이 신규 설립 또는 증축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구로2동과 오류2동에 각 1개의 경로당이 신설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마땅한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개소할 계획이지만 현재 예산에 부합하고 적합한 건물을 물색하고 있으나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으로 적당한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구로4동 시설관리공단 인근 742-66, 5층 건물 1층에 경로당을, 노후되고 협소한 고척1동 삼거리경로당과 고척장수 경로당을 통합해 고척1동 52-171 건물 1,2층에 경로당을 신설하여 오는 10월경 각각 개관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로4동 복지관경로당을 증축한다. 구로동로 20길 57자리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을 지상 4층으로 증축해 현재 3층인 경로당을 3,4층으로 확장해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8월 초 공사에 착수해 10월중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오류1동 동주민센터가 입주할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이 올해 10월 완공되면 11월경 동주민센터 이전과 함께 경로당이 새로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