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구의회 개원 첫 임시회...예결특위 위원장 선출 물밑 '후끈'

천왕청소년문화의집 민간위탁동의안등 상정

2020-07-20     김경숙 기자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구로구의회 임시회(제295회)가 오는 22일(수)부터 27일(월)까지 열린다. 

임시회 첫날에는 박동웅 신임의장의 인사와 축사 등으로 간소하게 개원행사를 가진 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선정된 구청부서들에 대한 시상,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안전관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날인 23일부터는 상임위별로  상정된 안건 21건에 대한 심사와 현장활동 등이 이루어진다.

이번 임시회에는 특히 전반기에 위원장 없이 위원들만 구성해 형식적 구성 논란을 빚어 왔던 윤리특별위원회를  위원장까지 갖춘 제대로 된 특위 체제로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회기에는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현재 구의원들에게 위원장등 윤리특위 구성과 관련한 의견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다음 회기에 다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시회 첫날에는 예결특위와 안전관리등 2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위원장직을 놓고 의원들 사이에 내부적으로 '후끈'하다. 

지난달 구집행부를 상대로 실시된 구로구의회 행정사무감사결과  우수부서로 선정된 6개부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구청내 우수부서로는 △총무과 △대외정책담당관 △지역경제과 △부동산정보과 △도로과 △스마트도시과 가 선정됐다.

상임위에 상정돼 심사를 거치게 될 안건은 모두 21건이다.

내년 1월 개관하는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신도림동 우리동네키움센터,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 등과 관련한 민간위탁동의안 12건과  구로구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이나 구로구 새마을장학금지급 등과 관련한  조례 제·개정안, 구로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의견청취 등이 다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