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소방서에 음압구급차 배치

감염병 신속대응 위해 권역별 지원

2020-07-13     김경숙 기자

구로소방서에도 코로나19등 감염병에 신속대응할수 있는 음압구급차 1대가 최근 배치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감염병에 신속 대응을 위해 음압구급차 2대를 동대문소방서(2권역)와 구로소방서(3권역)에 한 대씩 각각 배치, 서울시내 동서남북 총 4개권역에 음압구급차를 운영하게 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앞서 서대문소방서와 강동소방서는 음압구급차를 운영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의심신고 현장출동에 소요되면서 늘어난 시간을 단축하고 구급대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기대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의심신고로 현장출동시 귀소까지 평균 소요시간이 58분으로 평소 출동시 걸리는 시간보다 16분이 더 걸리고 있고, 귀소 후 구급차량 및 대원소독에도 1시간씩 투입되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7월 5일까지 코로나19 의심환자 9588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중 확진자는 365명으로 3.8%를 차지했다. 7월8일 0시 현재 서울시 확진자는 13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