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구로구의회 후반기 박동웅신임의장 "주민 구청간 이해폭 넓히는 가교로"

지역현안 갈등, 주민 의견등 직접 ‘경청’ 실력과 전문성 갖춘 의원위한 지원 확대

2020-07-06     김경숙 기자

 제8대구의회 후반기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박동웅의장(52, 3선, 개봉2-3동, 더불어민주당)과 후반기 의회가 시작되는 지난 1일(수) 오전10시  구의회 의장실에서 만나 한시간여동안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인터넷판을 위해 게재하는 이날 인터뷰내용 전문이다. 

 

지난달 25()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후 가장 큰 변화는.

(의원으로서의) 10여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2년동안은 제대로 좀 하고싶고, 어떤 방향으로 갈지에 대한 대략적인 스케치를 해봤다.

많이들 주위에서 기뻐하셨을텐데.

일단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초심을 잃지 말라는 격려가 많았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비전을 제시하다면 ?

의원들이 주민들과의 민원이나 공무원을 상대로 한 주민대표로서 민원해결시 실력으로 접근하고 성과를 낼수 있으면 좋겠다 . 의원의 권위가 아니라 개인 스스로 노력하고 공부도 해 주민 의견을 구청에 제대로 전달하고, 구청과 주민간의 갭이 있다면 갭을 보완할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춘 의원상이 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에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 이를테면 연수나 훈련을 통해 주민에 대한 민원서비스 업무능력을 안정화시키고 정착시키는 그런 것이다. 의원이란 자기 한 분야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다방면의 이해도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제는 좀더 깊이있게 가야만이 평가를 받을수 있다.

과거보다 의원들 역량이 향상되기는 했는데 중요한 것은 숙성된 지식이다. 그런 것에서 제가 앞장서고 모범을 보이고 싶다.

다른 측면에서는 역량만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부족이나 주민의견 등에 대한 이해력부족 도 상당히 있지 않았을까라는 시각도 있다. 공부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않은가.

- 그렇다. 많이 그렇다.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계획은.

하반기는 새로운 것을 펼치기보다, 그동안 미진한 것들을 마무리짓는 기간이 될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지역의 큰 현안인 갈등부분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 부분에서 의원들이 해당지역구로 들어가 주민들 의견을 경청하고, 과거에도 잘했겠지만 앞으로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보고, 의장으로서 도와줄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역에 관계없이 서서울고속도로나 , 오류시장이나, 서부간선지하화 등에서 때로는 팀플레이가 필요할 것같다고 생각한다.

의장으로서 그분들을 초대해, 해당 지역구의원들과 같이 서로 이해폭을 넓히고 함께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한발짝 한발짝 갈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지역현안들이 풀리지 않은채 그동안 그냥 엉킨 뭉치로 있었다.

저도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그래서 구로구의회 차원에서 어떤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냐... 지금까지 저도 지역구가 아니어서 방관자적 입장에 있었고, 당시 일반 의원이었기 때문에 제 지역구에 치중하는 형태였는데, 이제 의장으로서 구로 관내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제 나름의 310여년 노하우로 해결할수 있는 방법과 역할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해당 지역구의원들을 지원해주고 필요하면 간담회도 요청해주고 해서. 뭔가 주민과 구청간의 갈등에서 의원들이 역할을 찾아 좁혀나갈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박사님답게 오늘 제 질문방향을 미리 꿰뚫고 있으신듯하다. 그동안 섭섭했던 주민들에게는 샘물처럼 느껴질것같다. 다만 이제 중요한 것은 실천인 것같다. (박동웅 의장은 도시공학분야 박사로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강의를 해왔다)

그렇다. 실천의 첫 번째는 듣는게 중요한 것이다. 지금까지 해당지역 구의원 외에는 듣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는 의장으로서 같이 들어주고 구청과의 가교역할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

 

현재 지역내 현안들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데, 지금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구로갑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사무국장을 맡고 계신가.

제 역할은 사무국장이 아니라, 의장으로 컨셉이 달라졌다고 보면 된다. 과거에는 지역사무실의 모든 회의를 진행했는데 지난주부터 제가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을 발표하는등 역할이 바뀌었다.

현재까지 직책이 유지되고 있지만, 사무국장직은 당직자들과 상의해서 당의 방침대로 갈것으로 본다.

 

추진할 개혁과제가 있다면

현 제8대 의회는 개혁과제 해결을 위한 시도를 하는 등 이전보다 한층 성숙된 의회였다고 보지만 풀어야할 과제들은 여전히 나오고 있다.

8대에 들어와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 카드내역 공개나 회의 영상, 시민단체모니터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미진한 부분이나, 완성도를 높일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보겠다. 저 혼자의 결정이 아니라 의원들 동의를 얻어 함께 가겠다.

  ▷ 구의회가 풀어야할 과제중 하나로 윤리위원회가 거론된다. 지난 2년간 위원장도 없는 위원회만 구성해놓은 상태라, 특정인과 관련해 진행이 안된 것이라는 비판도 잇따랐다. 윤리위원회 개설관련 계획은 어떤가.

이번 임시회때 위원을 구성하고. 위원회가 열려야 할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하겠다. 전반기에 구성은 했는데, 상임위원장 배분문제가 양당에 있기 때문에 위원장을 뽑는 것이 복잡한 변수가 될수 있어 (윤리위)사안이 발생하면 그 때 뽑자는 것이 당시 전반기 의장단의 의견이었던 것같다. (후반기) 의장단에서 결정되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뽑아 상설적으로 필요할 때 위원회가 가동되도록 하겠다.

  은평구의회는 최근 의회내 상임위원회의등을 생방송하기 시작했다. 생방송 계획을 갖고 있는지.

(이에 대해 구의회 홍보팀장이 녹화방송으로 하고 있으며, 회의후 최대 2일이내에 홈페이지에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는 최종적으로는 생방송을 하는게 맞다고 본다. 제 임기 내에 마무리하겠다. 내년에 할수 있다면 가장 좋고, 안되면 8대의회가 끝나고 9대의회가 시작되면서 생방송이 시작될 수 있도록 마무리 할 생각이다.

바로 생방송으로 나간다면 의원들도 (회의장에) 들어와 나갈 때까지 항상 주민들이 바라본다는 부담은 있을텐데. 조금만 트레닝과 이해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본다. 그래서 의원동의를 구해 생방송으로 가는 것에 대해 토론 하겠다.

   상임위원회나 행정사무감사, 구정질의때 의원과 공무원간에 서면으로 주고받는 질의 답변서가 공개적인 의정활동임에도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구의회 홈페이지 등 어딘가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향후 의원들의 동의를 구해 진행 하겠다. 의원님들 중 반대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난 해부터 주민들이 의원들에 대한 의정 모니터단 활동을 시작했으나, 자료부터 좌석 신청등 여러 가지가 너무 엄격하게 제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 부분은 검토해보겠다. 조만간 간담회를 갖고 그분들의 요구사항 등을 듣고 해드릴수 있는데까지 해드리고, 의원들과 논의할 부분이 있으면 논의해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하면 좋겠다.

  

   의장단내 청일점 행복으로 생각

 후반기 의장단 임원 5명 중 의장을 제외한 4명이 여성의원인데.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박 의장의 말이 나왔다)

복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다.(웃음) 처음이다. 7대의회 상반기에는 김명조의장 한분이 여성이고 모두 남자였으며, 후반기에는 제가 부의장일때 최숙자운영위원장 한분이 여성이었다.

(이번 8대 후반기에 혼자 남성이지만) 행복으로 생각하겠다. 불행이라고 생각하면 큰일난다.(웃음) 솔직히 여성들은 섬세하고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디테일하게 통하는 것을 좋아는 것이 장점이다.

여성들의 장점을 살려 상대방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토론이 있는 의장단으로 가고자한다. 다음주 월요일 첫 의장단 회의에서 우리는 목소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를 내는 의장단이 되자고 말하고자 한다.

 

 구의회와 의원의 핵심역할은 무엇이라 보시나.

구의원이 왜 필요하냐, 없어도 되는데 능력도 없으면서라고 언론상에서 많이 듣게 된다. 예천군 의원들의 연수 사건, 광명시 의원들의 도박사건 등으로 기초의원 자질등이 따가운 국민의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할수 있는 사람이 구의원 시의원들이다. 그들이

주민들의 어려운 입장을 공부를 해서 집행부인 구청이나 서울시에, 때로는 지역국회의원에게 어필하는 역할을 해준다면, 나를 위해서 저 사람들이 존재하는구나라고 할 것이다.

내가 꼭 필요할 때 아무 때나 가까이서 만남을 요청해 언제든 만나고 볼수 있고, 나의 어려움을 얘기했을 때 해결할수 있는 부분이 해결되고 해결할수 없는 부분은 진솔하게 듣고 안되는 부분에 대해 피드백해주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기초의원들이 정말 괜찮은 주민의 동반자라고 생각할 것같다.

그런 부분을 잘하는 사람이 제가 보기에는 기초의원으로서의 활동을 훌륭하게 잘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의원) 자기 직무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다고 본다. (의원이 주민의) 정확한 요구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판단하고 그 내용으로 집행부와 협의했을 때 집행부에서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인데 듣는 내용을 이해도 못하고 엉뚱하게 전달하다보면 안되기 때문이다..

 

개봉2-3동 구의원으로 현재 3선의원인데, 그런 측면에서 스스로 본인에게 점수를 준다면 몇점을 줄수 있나.

스스로 평가한다면 한 60점이다. 나머지 40점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 주민들에게 다가가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해결해야 하는데 아직 거기까지 미진했다고 보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100% 채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장의 핵심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16명의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방해꾼이 아닌, 아주 충실한 지원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개개인의 의정활동에서 불편함이나 미약함을 의장과 함께 손잡고 간다면 탄력과 힘을 받지 않을까한다. 당을 떠나 의원들이 도움을 요청해오면 해결을 위해 제 능력이 닿는 범위까지 노력하겠다.

그런 점에서 이전 의장들에 대해 평가한다면?

현재 (전반기) 박칠성 의장은 저에 비해 98점이라고 생각한다. 박칠성 ()의장은 추진력과 열정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제가 보완할 부분이다.

 

지난 10여년사이 지역내 불균형 문제 심각성이 나오고 있다. 이를 다른 시각에서 보면 해당 지역 의원들이 얼만큼 자기 동네를 잘 알고 애쓰고 있느냐도 사실 연결이 돼있는 것같다. 구의회가 의원 개별 지역구뿐 아니라 구로구 정책이나 방향에 대한 큰 그림을 보면서 문제는 없는지 스크린해야하는데, 균형발전에 대해 많이 부족하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엔 그런 부분들이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그랬다고 보지 않는다. 지역적 특성이나 예산문제 등으로 비춰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지금 새롭게 항동도 출발하고 지역개발사업들을 골고루 진행되려고 집행부도 노력하는 것 같다. 저희 의원들도 각자 해당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기반시설도 균형적으로 각 동에 들어가는쪽으로 집행부와 협의할 것이다. (구로 갑-)양쪽 국회의원과도 협의해 기반시설이 균형적으로 들어가게 될 것같다.

구로구의 경우는 ()(), ()에서도 다시 동간의 차이, 여기까지가 의원들이 보시는 것같다. 개봉2-3동으로 보셔도 알겠지만, 동 가운데서도 생활권별로 본다면, 도보 5-10분거리 생활soc 설치필요성이 나오는데, 동네 안에서 조차 지점별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 몰리는 쪽으로만 몰리고, 구도심의 경우는 오히려 그런 시설이 없기도 하다. 갈데없어 헤매는 노인 청소년들, 상업지역과 주택가 공존 지역 등에 대한 특화된 정책부재 등 지점간 문제까지 나오고 있다.

느끼고 있다. 개봉2-3동뿐 아니라, 다행히 제가 전공한 생활권계획이나 도시기본계획등에서, 저도 충분히 이해한다. 거점별로 기반시설이 꼭 들어가야하는데 불균형이 동별로 있을수도 있는데. 이는 예산문제가 반영돼야 한다. 불균형을 해소할 예산 투입으로 균형적으로 가는게 맞을것같다. 공간의 불균형은 시간이 흘러갈수록 도시생태계적으로 균형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본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으로 이어지는 민주당 중심으로, 집행부 구청에 대한 의회의 견제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구의회는 그런 것이 없다고 본다. 예를 들어 서울시나 국회도 원구성이 됐지만 (이와달리)구의회는 팽팽하다. (구로구의회는) 민주당 8, 미래통합당 7, 정의당 1명이다. 정의당 한분도 일당백을 하고 있다. 견제와 균형은 제가 보기에 구로만큼은 약하다고 보지 않는다.

다만,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끌고 가는 것도 있겠지만, 때로는 함께 가는 부분도 있다고 본다. 그 부분을 잘 정리해서, 아까 얘기한 식으로 해당 지역구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을 둔다는 것은 견제와 균형 역할이 아니라, 집행부와의 협조 역할을 통해 끌고오는 방향도 있기 때문이다.

조금 각도를 달리해 집행부와 대립각을 무조건 세울 것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은 대립각을 세워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함께 들어가면 더 큰 성과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민들이 의견이나 애로사항이 있을 때 구의회를 이용할수 있는 절차나 방법을 소개한다면.

지역의원이나, 구의회 홈페이지, 구의회 방문, 전화(02-2083-3800)등을 통해 적극 활용할수 있을 것이다. 주민 민원이 들어오면 일지를 통해 일주일에 한번씩 확인하도록 시스템으로 만들어보겠다. 또 벤치마킹할 소통관련 아이디어가 있는지 찾아보겠다.

후반기 의장을 마친 후 주민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은가. 한줄로 말한다면.

아주 깔금했다’. 의정활동. 투명성, 진실성 모든 면에서 누구라도 인정할 수 있는 깔끔한 의장이 되겠다.

의회 후반기로 들어서니 의원들사이에서는 벌써 2년도 안남은 다음 선거들을 생각하고 있던데, 구의원으로 출마 계획은.

의장이 됐기 때문에 구의원 출마는 안할 것이다. 나이를 먹어서가 아니다. 3선의원을 하고 의장을 했으면 나이를 떠나 후배를 양성해서 후배가 들어올 공간을 열어주는 것이 낫지않나라고 생각한다. 의장이 또 평의원으로 들어오는 것은 의원 16명의 위상에도 걸림돌이 될수 있다. 그래서, 아직 그럴 시점은 아니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10여년간 쌓아왔던 노하우를 통해 앞으로 2년동안 아무 사심없이 의장 활동을 하고, 그것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싶다.

그럼 그 이후의 계획은.

이후 계획은 오늘 의장으로 첫날이라(웃음), 최선을 다해서 하고. 앞서 인터뷰 내용처럼 주민들에게 깔끔하고, 더 좀 해라 했을 때 그 시점에서 고민하겠다. 그만하라고 하면 깔끔하게 내려놓을 것이다.

서두에 말했듯 열심히 일해보니 박동웅의원은 우리를 위해 더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을 경우에 무엇을 할것이냐그때 제가 고민을 하고 의견을 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지금은 그러기에는 너무 앞서 나가는 것 같다.

의장님을 비롯 구의회 내에서 여러 의원들의 구청장 출마설도 나오던데.

저는 금시초문이다. 사담이라고 보면 될것같고, 공개적으로 나올 얘기는 아니다.

그것은 주민에 대한 예의도 아닌것같다. 능력도 없이 제가 나오겠다고 해 되는 것도 아니고, 주민들이 도와주어야 그것은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향후에 제가 최대한 열심히 일을 해서 주민들이 더 일을 해보라고 하는 시점에 되는 것이지, 지금은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향후 꿈에 대해 들으면서 인터뷰를 마치고자 한다.

의장으로 오늘 취임하게 되는데, 구로구주민들이 저 사람은 구로구 기초의원으로서 깔끔하게 너무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그 평가속에서 제가 또 다른 봉사할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찾는게 저의 꿈이다.

또 지속적으로 공부를 더해 더 많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요구사항을 누구보다 잘 해결하더라라는. 그냥 몸으로 뛰는 것이 아니고, 전문적인 지식과 열정을 통해서 일을 할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를 받고싶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도 더 공부를 하고 있다. 이것이 저의 마지막 꿈이다.

취미는 ?

영화보는 것을 좋아한다. 군대에 들어가 소위때 강원도 속초 산골짜기에서 근무했는데 주말에 갈데없으니까 속초(시내)에 나가 사우나하고 식사,영화 한편보고 부대로 복귀하는게 유일한 취미였다.

그때부터 영화관에 혼자가서 보는 습관이 생겼다. 영화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도 있지만 여러 가지는 배우는게 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로마시절 노예로 팔려갔던 장군의 인간승리를 그린 글래디에이터이다. 항상 좋은 사람이 성공하는 영화를 좋아한다.

직업군인생활을 했는데.

5,6년정도 했다. 대학졸업하고 바로 시작해 5년 장기로. 중대장까지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고싶어서 전역했다. 당시 군장교 생활을 통해 저만의 리더쉽, 정의로움 이런 것을 많이 배웠다. 그 짧은 청년시절 5,6년의 시간이 제 평생을 끌고 가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사람을 대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법등을 그 때 많이 배웠다.

의정생활을 하면서 부동산쪽으로 박사과정 공부를 마친 것인지.

학위가 도시공학박사이다. 구의원으로 들어간 2010년 당시는 한양대 도시대학원 박사과정 마지막 논문학기였다. 박사학위를 받고 원광대 디지털대학교에서 부동산경제학을. 경희대에서 도시계획쪽으로 시간 강의를 해왔다.

도시공학은 도시계획이 대부분인데, 도시계획에서도 부동산 정책쪽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중 하나이다. 부동산정책이 건설경기를 끌고가고, 전반적인 부동산경제가 국내경기를 끌고 갈정도다. 도시계획분야 전공이다보니 그 분야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고, 강의도 하는 것이다.

후반기 의장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앞으로 2년은 강의를 하지 않는다.

▶프로필 

   - 한양대 도시공학박사.

   - 경희대 시간강사(전),  원광디지털대학교 시간강사(현)

   - 육군대위 전역 (포대장)

   - 한국부동산정책학회 정책위원 (현)

   - 구로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전)

  - 제6대 후반기 구로구의회 운영위원장

  -구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249회)

  -제7대 후반기 구로구의회 부의장(전)

 -제8대 후반기 구로구의회의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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