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현숙 신임 구로구청 생활복지국장 "주민의 고른 복지향상 위해"

2020-07-06     윤용훈 기자

 

"사회복지 제도는 삶과 같이 시대 상황에 따라 다양하고 변화도 많은 어려운 분야라 꾸준히 배워야 합니다.

공부하는 자세로 구민들의 고른 복지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김현숙 신임 생활복지국장(57)은 1988년 별정직 공채 사회복지전문요원으로 당시 구로3동사무소에 첫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지 30여년 만에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는 처음 팀장, 과장에 이어 국장이 됐다.

그는 사회복지 분야로 올해 초 서울 기독교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또 현재 대학 및 연수원 등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김 국장은 구로에 일찍이 인연을 맺어 개봉초에 전학 와 오류여중(현 경인중)등을 다니며 청소년기를 보내기도 했다고.

그는 사회복지 분야는 많은 복지비를 지출하기 때문에 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선 경제성장과 맞물려 가야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사회복지의 기본인 주거복지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재임기간 집 없고 하는 일 없는 저소득의 노인을 위해 '맞춤형 노인주거' 사업을 시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 부분의 사업에 치우치지 않고 각 분야별 균형 있는 공정한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