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상돈 신임 구로구청 행정관리국장 "주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으로"

2020-07-06     구로타임즈

 

"30여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항상 맡은 임무를 책임감과 충실한 태도로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 이성 구청장의 구정 목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측근에서 잘 보좌하겠습니다."

이상돈 행정관리국장(57)은 1987년 3월 당시 시흥1동 동사무소에서 공무원을 시작하여 과장 시절 주차관리업무를 제외하곤 주로 예산 기획 홍보 감사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해온 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그동안 구청장의 구정방향 등을 잘 파악하여 말을 앞세우기보다 성실히 해왔다고 한다.

과제나 문제가 있을 시 밤을 새워가며 끝장을 보았다고 한다. 

그는 남은 임기 3년간 이러한 태도로 직원들의 요구 및 고민을 수용하는 한편 구민의 눈높이에 맞게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구정에 대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선대들부터 고향인 개봉동에서 태어나 오류초, 오류중, 우신고를 졸업하는 등 구로지역 내의 학교에서 다녔기 때문에 구로에 유달리 애착이 많다"며 "국민 모두가 내 가족, 내 이웃이라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국장직을 책임감으로 가지고 수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