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상반기 정례회 이달 26일부터 내달19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내달 8일 "구정질문 하루 단축"

2020-05-18     김경숙 기자

구로구의회 전반기 정례회가 오는 26일(화)부터 6월 19일(금)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기 중에는 구로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구로구 회계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물론 구청 및 동주민센터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구청장과 국장 대상의 구정질문 및 답변 등 굵직한 활동이 주류를 이루게 된다.
 

정례회 의사일정(안)에 따르면 구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원회 소관부서별로 8일(월)부터 16일(화)까지 실시된다.
 

감사 첫날인 8일(월)과 10일(수)~12일(금)에는 구의회사무국과 구청 및 보건소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가, 9일(화)에는 동주민센터 현장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별 공개질문 답변은 15일(월)과 16일(화) 이틀동안 진행된다.
 

구집행부를 상대로 한 지역현안이나 정책 등과 관련한 구정질문 및 답변은 국장급 대상의 일반분야는 18일(목). 구청장 대상의 시책분야 질의는 19(금)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일반분야와 시책분야질의를 3일씩 운영되던 구정질문 일정이었으나 이번 정례회에서는 하루정도 축소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구의회 의장단 관계자는 정례회기가 29일간에 달해 주말 이틀을 포함한 4일의 일정을 당기기로 했다며, 배경에는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구정질문 일정이 하반기도 있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구의회 정례회 의사일정은 오는 19일(화)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구의회는 정례회를 마친후 7월부터 출범할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6월 25일(목)에는 의장과 부의장을, 26일(금)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갈등양상이 크지 않을 분위기이지만, 정례회기 중 하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물밑 움직임은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