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이달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등으로

2020-05-18     윤용훈 기자

서울시'자영업자 생존자금지원' 신청이 오는 5월 25일(월)부터 6월 30일(화)까지 36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현금으로 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9년 연 매출액 2억 원 미만으로 지급 신청일 기준일 현재 실제영업중인 서울에 사업자 등록을 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2019년 9월 1일 이전 창업자)이다. 단 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은 제외한다. 서울 소재 전체 소상공인(약 57만 명, 제한업종 약 10만 개소 제외)의 72%인 약 41만개소로, 10명 중 7명이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5월 25일부터 온라인접수(생존자금.seoul.go.kr)를 시작해 6월 16일(월)부터는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구의 오프라인신청 장소는 구로구내에 소재한 우리은행 11개 지점과 구청 지하1층 혁신사랑방 등에서 받을 계획이다.
 

또 신청 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입할 때와 같이 출생연도 요일제로 시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서울시가 대상여부를 조회 및 결정하여 핸드폰으로 통보하고, 신청자가 지원금을 수령 시까지 걸리는 절차는 약 2주간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온라인 신청 시 사업자등록번호, 주민등록번호 핸드폰번호 등만 간단히 기입하여 신청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오프라인 서류도 신청서, 사업자등록자 등으로 최소화해 시간 없이 일하는 자영업자들이 서류 발급 때문에 가게 문을 닫거나 더 긴 시간 일하는 이중고통을 막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