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계획 인가

지난 16일

2020-04-27     윤용훈 기자

천왕역세권 오류동 213-1번지일대 (오류2동) 공공임대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지난 16일자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는 지난 2017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지난 4월 9일 정비계획 변경 오류동 213-1번지 일대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관련 도시환경정비구역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방식으로 재개발되는 이 사업(도시정비형)은 이레에이치앤씨가 주관하여 공동주택 434세대(공공임대주택 171세대 포함)와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하4층 지상 26층 4개동 434세대로 공사를 하여 이중 171세대는 SH공사에 매각해 공공임대주택으로, 나머지 263세대 중 138세대는 지역주민분양으로, 125세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병훈 이레에이치앤씨 대표는 "오류동 213-1번지 일대 1만240㎡(3,200평)에 130세대를 대상으로 2012년 말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토지 등 소유자의 협조와 서울시 및 구청의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서울시로부터 계획(안)이 통과된데 이어 이번 사업시행인가를 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면서 "올해 안에 관리처분 인가 및 시공사를 선정한 뒤 내년 3월경 토지 등 소유자등이 이사하면 상반기 안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유자 등이 추가부담 비용 없이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대복리시설로는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구립도서관 및 구립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