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휴관' 시립 도서관 2곳 17일 재개관

"신종코로나' 예방위해"

2020-02-14     구로타임즈

[속보1] 17일 오전 현재, 지난 9일부터 긴급휴관에 들어갔던 시교육청 산하 고척도서관과 구로도서관이 17일부터

휴관을 종료하고 다시 개관했다.   

[본 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체육센터등 지역내 다중이용시설들의 휴관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산하의 고척도서관과 구로도서관도 지난 9일(일)부터 긴급하게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고척도서관(고척2동 소재)은 2월9일(일)부터 별도 안내시까지 임시휴관한다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휴관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휴관 종료시 홈페이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척도서관 관계자도 지난 12일(수) 잠정적인 일정을 묻는 질문에 '신종코로나'추세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며 개관시점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척도서관과 구로도서관은 당초 휴관종료 일정을 앞당겨 17일(월)부터 다시 개관했다.

 

구로도서관(구로5동 소재)도 2월9일(일)부터 긴급하게 임시휴관에 들어간다는 공지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휴관이 종료되는 시점은 추후 홈페이지에 알리겠다고 함께 공지했다.

구로도서관 관계자는 그러나 잠정적으로 오는 23일(일)까지 휴관하기로 했으나, '신종코로나'가 더 확산되지 않는다면 조금 당겨서 정기휴관일(19일) 다음날인 20일(목)부터 문을 열 계획이라고 지난 12일 설명했다.

고척도서관과 구로도서관은 당초 휴관종료 일정을 앞당겨 17일(월)부터 다시 개관했다.

 

이에따라 문화교실 프로그램이나 영화상영 외에도 자료 열람실 이용과 상호대차서비스(책나래 ,책바다)가 임시 중단됐다. 기존 대출자료 반납은 일괄 연기되며, 필요시 정문앞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고척도서관과 구로도서관은 '신종코로나'사태로 평생문화교실등의 프로그램을 휴강하기로 했으나, '신종코로나'확진자 증가세로 감염 예방적 차원에서 구로구 전역에서 다중이용시설인 공공기관의 휴관이 결정되고 불특정다수가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라 예방적 차원에서 지난7일(금) 오후 도서관별 자체 회의를 갖고 긴급 휴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