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발급

1인당 9만원 지원

2020-02-14     윤용훈 기자

2월부터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재충전이 시작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주민에게 공연·영화·전시 관람, 도서구입, 국내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1인당 지원금은 지난해 대비 1만원이 인상된 9만원이다.

구로구의 경우 지난해 카드를 발급 또는 재충전한 건수는 9359매이며, 올해 대상자는 1300여명인데 카드를 신규발급 또는 재충전할 수 있는 카드 건수는 예산 사정상 9365매가 가능하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이는 11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 사용자는 콜센터(1544-3412)를 통해 재충전하면 된다. 단, 지역별 올해년도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카드는 연말까지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발급 후 2년간 전액 미사용할 경우 발급이 제한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