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중학교 개교, 3월2일 출범

11개반 200여명으로 … 선진형교과교실제 운영

2020-02-07     윤용훈 기자
조감도

 

개교 준비팀
항동초에서 준비

 

항동중학교가 3월2일(월) 시업식과 입학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구로구 연동로 239-2에 위치한 항동중학교는 초대 교장에 이한구 선생과 함께 약 27명 내외의 교원과 신입생 77명과 2,3학년 전학생 등 총 약 230명 내외로 개교한다.

또 학급수도 우선 1학년 5개반, 2학년 4개반, 3학년 2개 반 등 총 11개반으로 편성해 출발한 뒤 현재 항동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완료돼 아파트 입주가 끝나 입주민이 들어서면 학급수 가 30학급이 될 예정이다.

이 학교는 교지 1만552㎡에 연면적 1만630㎡의 5층 학교건물과 구로구와 협력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으로 구성됐다. 또 항동중은 전교실 남향으로 배치하고, 인근 역곡천으로 열린 조망을 확보해 친환경 공간과 쾌적한 학습환경을 구현했다.

아울러 다양한 옥외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활동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특히 이 학교는 선진형교과교실제로 운영하며, 이에 맞춘 교실과 공간으로 설계됐다.

항동중은 개교에 앞서 현재 항동초에 10여명으로 구성된 개교 준비팀을 설치하고 항동중의 원활한 개교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항동중 개교로 인해 구로구 관내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소통하는 어울림 교육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