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에 영상문화공간 2022년 오픈

2020-02-07     구로타임즈

한국 영화사의 중심지 '충무로'에 영상문화공간인 서울시네마파크가 오는 2022년 3월 문을 연다.

서울시네마테크(가칭)는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로 중구 초동의 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선다.

일반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독립. 예술, 고전영화 등 비상업영화 전용관을 보유하게 된다.

또 영화 도서관 및 보관실 역할을 할 영화 아카이브를 조성해 보존 가치가 있는 영화 필름과 도서를 보관하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영화를 직접 만들어볼 시설과 공간도 마련된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일반 시민들이 직접 영화를 만들 수 있게하고, 제작 교육은 물론 영상장비 대여 등의 지원도 해나갈 예정이다.

중극장과 야외극장등 3개의 영화상영관과 옥상 전망대 등도 마련된다. 부지는 중구에서 무상제공하고, 서울시에서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65억원중 국비가 12억원, 시비가 253억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