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호수공원 서남권 대표 명소거리 조성

전시 공연장, 조망시설, 어린이시설, 상업시설 등 갖춰

2020-01-31     김경숙 기자
조감도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민자사업자 공모 착수

강서구 마곡지구 호수공원이 서남권 대표 명소 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새롭게 조성된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변 지원시설용지 2만6천㎡를 오는 2025년까지 생활지원 기반과 함께 문화특구의 역할을 하는 여가문화중심의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을 형성해 서울의 서남권 대표 명소거리로 조성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지원시설용지 2만6천㎡(550m)가운데 특별계회구역 1만6천㎡(230m)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공모, 사업설명회 및 신청서 접수를 거쳐 5월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오는 2024년까지 건축을 완료하고 입주하는 일정으로 진행해나간다.  

서울시는 명소화를 위해서는 지역명칭이 중요하다고 보고 사업자가 지역자산 전략화가 가능한 명칭을 제안할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특별계획구역에는 전시장, 공연장,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을 조망할수 있는 실내외 전망시설, AR/VR 및 어린이시설과 함께 특색있는 상업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 서울식물원방문객 및 산업단지 연구원 등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

이외 나머지 1만㎡(320m)에 달하는 구간의 9개 필지는 공모결과를 지켜본 후 특별계획구역과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강서구에 새롭게 조성된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지하철 5호선, 9호선과 공항철도가 경유해 서울도심과 20분, 강남과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결되어 있는 서남권 관문지역으로, 첨단산업, 주거,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미래형 스마트 시티로 조성중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