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도서관 2월초 재개관

2020-01-20     윤용훈 기자

 

지난해 5월 1일부터 폐쇄된 오류도서관이 오는 2월 초 재개관하여 주민의 품으로 뒤돌아 간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가 지난 12월 오류도서관 소유주이자 운영자인 오류1동새마을금고와 오류도서관 신관을 임차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1월에 준비해 2월 초에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류1동새마을금고가 운영의 어려움과 이용자가 줄고 있다는 이유로 지난 4월 30일까지 운영하고 5월부터 폐쇄했지만 인근에 대체시설이 없고 수험생 등 이용자들의 불편 야기됨에 따라 구청이 우선적으로 건물 임차를 통해 구립도서관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임대기간은 우선 올해부터 1년간이며, 연장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시설은 신관 306.49㎡의 규모의 2층 연람실(72석)과 프로그램실(2), 1층 서가 등이다.

구는 재개관에 앞서 운영요원인 기간제 근로자 2명 채용하여 1월에 대대적인 청소를 한 후 2월초부터 개방, 무료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