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도서관 개관30주년기념 축하행사

이달 21일부터 3일간, 음악회 전시회 떡나눔 등

2020-01-10     김경숙 기자
고척근린공원내에 자리한 고척도서관은 제대로 된 문화복지시설 하나 없던 30년 전에 개관, 구로(갑)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쉼터이며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다양한 역할까지 하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고척도서관(고척2동 소재)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화)부터 23일(수)까지 3일동안 지역주민과 도서관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소속의 고척도서관이 개관한 것은 지난 1990년 1월24일. 개관 30주년이 되는 날은 24일(금)이나, 이 날은 올해 설명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그 전날까지인 23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주요컨셉은 지역주민과 도서관이 함께하는 행복한 독서관 문화 창출. 도서관내 로비, 자료실, 강의실 일대에서 독서· 어울림· 체험 등 3개마당 16개 행사로 진행된다. 지역주민 누구나 당일 선착순으로 참가할수 있다.

개관 30주년 축제 분위기를 더해줄 전시회와 축하음악회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도서관문화교실 강좌중 유화 수채화 일러스트 등의 작품이 1월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전시된다. 또 이 기간에는 포스트잇을 이용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생일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공간도 마련된다. 30주년 축하를 위한 작은 음악회는 21일(화) 오후2시부터 30분동안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도서관 인근의 경인중학교와 강서도서관 강서위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생일떡과 커피 나눔은 21일(화)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성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한다. 어린이실에서는 △페이스 페인팅(21일, 오후1시) △삐에로의 풍선나눔(21일, 오후3시) △소마트로프 만들기(21일 오후1시)가 열릴 예정이다.

행복어울림실에서는 청소년과 주민대상으로 △책표지로 꾸미는 그림톡(21일 오후2시30분)△압화책갈피 만들기(21일 오후1시)가, 소망어울림실에서는 △우리집 가훈쓰기(21일 오후2시)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자료실에서는 30번째 대출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가 하면 동양고전철학 강연회(20일, 오전10시)등의 강연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