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옥병 공동대표 출판기념회 성료 지난 8일 오후

2020-01-10     김경숙 기자

 

배옥병 전국 먹거리연대 공동대표가 지난 8일(수) 오후4시 여의도에 소재한 한국노총회관 13층 연회장에서 그간의 삶과 활동을 담은 '배옥병의 세상을 바꾸는 행복한 밥상'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배옥병 대표(63)는 2000년을 전후해 구로지역에서 구로초등학교를 비롯한 초중학교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 학교급식지원조례제정 구로구운동본부 대표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도 구로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구로구 주민이다.

(사)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 국민연대 상임대표, 서울시 먹거리정책 자문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달에는 더불어민주당 먹거리특별위원회 공동대표로 임명됐다. 오랫동안 체계적인 지역맞춤형 푸드플랜을 디자인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펼치는 '한 길'을 걸어오며 변화를 만들어내는 먹거리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남인순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곽노현 전서울시교육감 등 정치 교육 농업 노동 환경 여성계 등 각계에서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내빈들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에 보편적인 친환경무상급식의 시대를 열게 한 주역이며, 먹거리를 알고 농업과 환경을 아는 뚝심있는 인물이라며 배대표가 이제 정치와 세상을 바꿀수 있도록 응원해주자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