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체육회 2대회장에 이제성 수석부회장 선출

2020-01-07     윤용훈 기자

구로구체육회가 제2대 회장을 선출했다. 초대회장 이성 구청장에 이어 제 2대 구로구 체육회장으로 이제성 전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구로구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단체의 장을 겸직할 수 없다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오는 2020년 1월 16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초대 구로구체육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이성 구청장이 퇴임하고 후임 회장으로 이제성 전 수석부회장이 당선되어 회장직을 맡게 됐다.

구로구 체육회는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지난 18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결과, 이제성 전 수석부회장이 단독 등록함에 따라 회장 선출방식 변경 등 구로구체육회 규정개정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 됐다.

구로구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체육회 사무실에서 2대 구로구체육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제성 신임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3년이다. 하지만 회장임기 규정은 차차기 회장부터 임기 4년에 1회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새로 선출된 이제성 제2대 구로구체육회장에게 당선증이 전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