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간식비 시설 등 지원

간식비 월1만원으로 올라, 복리후생비 지급

2020-01-06     윤용훈 기자

올해부터 구로지역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보육 관계자의 처우 개선과 영유아의 간식비, 시설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구는 우선 보건복지부에서 지출하도록 정해놓은 어린이집 하루 급식비 1745원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을 제외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의 영세아와 3∼5세아의 간식비를 월 6천원에서 올해부터 1만원으로 상향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1억896만원을 증액했다. 1∼2세는 종전과 같이 1만원이다.
 

또 비서울형 어린이집 원장에게 처우개선비로 월 5만원 지급한다. 여기에 모든 어린이집 취사부 및 원장도 복리후생비 월 2만원씩 지급한다.
 

특히 보육실이 벽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은 20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기레인지 교체비 로 1억원 지원한다. 기존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교체할 경우 1개소당 50만원씩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대체조리원 파견 지원을 위해 2480여만원도 새롭게 반영했다.
 

이밖에 정부지원 어린이집 개보수 및 국공립어린이집 노후시설 개선에 각각 6840만원과 6억원을 증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