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구로갑지구당 빠르면 9월 창당

2003-06-02     최대현
지난20일 구로갑창당 추진위 발족

개봉사거리에 사무실 마련예정



민주노동당 구로갑지구당이 빠르면 오는 9월경에 창당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 구로갑지구당 창당을 위한 당원모임은 지난 달 20일 고척도서관에서 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구로갑지구당창당을 위한 2차 간담회를 갖고 창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로갑 지역은 민주노동당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출직 구의원을 당선시키고 푸른 교실, 정보센터 등 꾸준히 지역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지구당이 없어 일정정도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과 함께 구로갑지구당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에따라 추진위는 빠르면 9월, 늦어도 올해안에 구로갑지구당을 창당키로 하고 사무실마련등 구체적인 준비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무실은 개봉동 경인로 인근에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노동당은 구로을지구당을 두고 있다. juleu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