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팀 족구 5연승 '철옹성'

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배

2015-06-08     김경숙 기자

거침없는 파죽지세의 4연승 가도에 또 한번의 '1승'이 더해졌다. 전국공무원노조구로구지부 주최로 지난 달 29일(금) 오후 열린 제12회 구로구지부배 족구대회 결승전에서 구로구청 '환경과팀'(사진)이 시원한 공격력과 환상적인 호흡을 무기로 5승의 '철옹성'을 쌓았다.
 

환경과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도시재생과팀을 상대로 15대 9, 15대8로 두 셋트 연속 이기면서 우승컵을 가슴에 안았다. 이에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환경과는 공원녹지과팀을 상대로 첫셋트에서 15대 3으로 이겼다가, 두 번째 셋트에서 12대 15로 한 셋트를 내준 뒤 세 번째 셋트에서 15대 4로 다시 격파, 결승전으로 달려나갔다.
 

환경과팀 우승요인으로 발군의 스트라이커인 김성기 주무관(환경보전팀)과 기대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이상윤 환경과장의 역할이 회자되고 있다.
 

'환경과의 5연승이냐, 새로운 승자 탄생이냐'도 올해로 열두 번째 맞은 이번 족구대회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즐거움거리 중 하나였으나, 이미 지난 28일(목) 열린 청소행정과와 환경과 간의 8강전에서 대세는 결정됐다고. 막강한 실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청소행정과팀이 환경과팀에게 0대2로 완파되면서 환경과의 5연승은 예상됐다는 설명이다.
 

사무실과 동주민센터에서 벗어나 모처럼 동료들의 구슬땀에 탄성과 응원으로 빚어 부서마다 하나가 될 수 있던 족구대회는 지난 29일 오후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다음은 경기결과 및 시상내용이다.
◇우승(상금 50만원) 환경과 ◇준우승(상금30만원)도시재생과 ◇공동3위(각 상금20만원) △총무과 △공원녹지과 ◇단결상 △청소과 △ 징수과 ◇화합상 △지역보건과위생과△주차관리과 △개봉2동주민센터 ◇페어플레이상 건설관리과 ◇응원상 교통행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