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아 생활체육대회 '풍성'

육상 축구 테니스 대회 잇따라

2014-09-01     신승헌 기자

지난 주말 우신고등학교(궁동)에서 개막한 '제4회 구로구청장기 야구대회(16개 팀 참가)'에 이어 더위가 물러가기 시작하는 이번 달부터 지역에서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1일에는 '제10회 구청장기 육상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10km(출발선·오금교·신정교·양평교-출발선), 5km(출발선·오금교·신정교-오목교·출발선) 두 가지 단축마라톤코스로 진행되며, 오전 9시 30분 구일역 안양천변 다목적광장에서 출발한다.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16일까지 구로구육상연합회 홈페이지(www.gurorun.com) 또는 전화(010-2728-422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같은 날 '제31회 구청장기 축구대회'도 개최된다. 오는 21일과 28일 이틀 간 진행되는 축구대회는 지역 내 13개 축구동호회에서 연령대별(30~60대)로 각각 팀을 구성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장소는 고척근린공원, 영서중, 구일중, 오류남초, 온수초 등 7곳이다.

9월 27일(토) 오전 9시부터는 '제26회 구청장배 테니스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남자 단체전(금배부, 은배부), 개인전(여자부, 시니어부) 등으로 나뉘는 이번 대회는 개봉동에 위치한 한일테니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만 25세 이상 순수 동호인 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22일 12시까지 구로구테니스연합회 장홍구 사무국장(010-3231-2071) 등에게 하면 된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로 무기한 연기되었던 '2014년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도 오는 13일 오전 10시, 지역에서 멀지 않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