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물결운동 26일까지

구로구내 15개 전 동에서 진행

2014-09-01     윤용훈 기자

구로구는 15개 동 자원봉사협력단을 주축으로 지난 8월2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저소득 가정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 물결운동'을 릴레이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물결운동은 동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각 협력단별로 1개 이상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출발식을 갖고 첫 주자인 구로4동 자원봉사협력단에 깃발을 전달했다.

지난 27일 구로4동 자원봉사협력단의 저소득 어르신 식사 대접과 생필품 지원 행사를 시작으로 9월 2일에는 개봉2동 협력단의 다문화가정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송편 만들기, 12일 가리봉동 저소득 홀몸어르신 김치나누기, 26일 개봉1동 사랑의 노인 경로잔치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진다.

구로구는 자원봉사 물결운동의 효율적 진행과 민간부문의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1동(棟)1동(洞) 행복나눔 결연빌딩, 라이온스협회 등 결연·후원단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원봉사 물결운동이 일부 봉사단체와 관공서의 행사가 아니라 범주민 운동으로 물결처럼 퍼져나갈 수 있도록 관내 민간단체(기업)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