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구의원들 '출발'

지난 30일 상견례, 오리엔테이션 가져

2014-07-07     박주환 기자

7월1일부터 4년간의  임기가 시작되는 제7대 구로구의회 의원 16명과 구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지난 달 30일 한 데 모여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의회 건물 5층 소회의장에 모인 7대 구의원과 구의회소속 공무원들은 앞으로 4년을 함께할 구성원들의 얼굴을 익히고 인사를 나눴다.

상견례에선 구의회 사무국조직 현황, 2014년 하반기 의회 운영 일정, 의회 시설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향후 구성될 상임위원회 소속에 대한 의견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구의원들은 이밖에도 의원배지, 의원신분증, 주차카드, 차량용 금배지, 필기도구 등을 배부 받았다.

구의원들의 핵심 업무 중 하나인 조례제정 등 의안 제안과 감사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은 빠르면 의장단 구성 직후에, 늦어도 9월 정례회 전엔 진행될 예정이다.

구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의장단 구성 후에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인데 9월 정례회 때 행정사무감사가 있기 때문에 그 전에 교육을 갖는다"고 밝혔다.

구의회 사무국 측은 이번 상견례 외에도 새로 개원한 제7대구의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7일 모집이 끝난 구의회 슬로건 공모전은 오는 11일 구로구의회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총 4편의 당선작 중 대상 1편은 새로운 구의회의 공식 슬로건으로 사용된다.

이외에도 각 의원들의 방 배정은 상임위원회 소속을 먼저 정한 후 의원들이 원하는 방안을 의사팀에게 제출하면 의장이 이를 최종 확정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7대 구의회 개원과 함께 진행될  의장단 구성및  향후 의회운영방향 등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를 맡은 정대근의원(초선)과 박종현의원(재선)이 지난 달 중순부터 두 차례 미팅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