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구의원출마 후보 26명 정책질의답변서 보내와

2014-05-21     박주환 기자

구로타임즈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지역일꾼 후보들의 자질과 역량을 바르게 판단 할 수 있는 정보를 지역유권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유권자로 구성된 정책검증단을 구성, 후보자들에게 선거구 동네와 구로지역의 현안이 담긴 정책질의서를 보냈다.

대상은 발송시점인 5월초까지 예비후보등록 등을 통해 파악된 후보예정자 46명이었다.

구로타임즈 정책질의서의 회신 비율은 65%였다. 이는 5월 15일 현재 불출마의사를 표명했거나 출마를 재검토 중인 후보 등 6명을 제외한 40명 중 26명이 질의 답변서를 보내온 것이다.

구로타임즈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중순부터 정책검증단 회의 등를 통해 선별된 지역현안이 담긴 질의서를 지난 5월6일 화요일 경 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시의원 4개, 구의원 5개 선거구 후보 진영에 이메일로 보냈다.
 
 정책질의서 회신 현황
구청장 후보 3명 중에선 새누리당 최재무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성 후보 2명이 답변서를 보내왔다. 통합진보당 유선희 후보측은 미제출사유에 대해 15일 '출마검토중'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유 후보의 후보등록 여부는 등록마감일인 16일 오전 즈음이나 돼야 알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장 후보답변서 중 이성 후보의 답변서는 13일 오후6시 마감 내에 들어왔고 새누리당 최재무 후보의 답변서는 마감 시한으로부터 1시간가량 지난 오후 7시 27분에 들어왔다.

지역내 시의원선거구  4곳의  출마예정자 12명 중에선 1선거구의 새누리당 문대열 후보와 무소속 정승우 후보를 제외한 9명이 답변서를 보내왔다. 통합진보당의 황규관 후보는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원 후보예정자 12명 중 마감시간 안에 제출한 후보는 4명. 시의원 제3선거구의 새누리당 강태석 후보가 가장 이른 12일에 답변서를 보내왔다.

제2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설진호 후보와 통합진보당 고영국 후보가, 제4선거구에서는 새누리 이우진 후보가 마감시간 내에 보내왔다.

반면 현역의원들인 새정치민주연합 조규영후보(2선거구)와 김종욱후보(3선거구)의 답변서는 1차 마감일에 도착하지 않아, 14일 오전 검증단평가회의에서  적절치 못함에 대한 따가운 지적이 잇따르기도 했다.

현역 시의원인 시의원 후보들의 답변서는 마감일이 지난 14일 오전10시경과 오후3시경 들어왔다.

구로구의원 선거구 6곳의 제출자는 모두 14명으로 불출마자 2명을 제외한 27명의 과반수를 겨우 넘겼다.

마감시간 내에 제출한 후보는 구의원 라선거구 무소속 이명은 후보와 홍준호 후보를 비롯, 다선거구 새누리당 서호연 후보, 나선거구 새누리당 최숙자 후보, 마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박동웅 후보 등 5명이었다.

다선거구의 통합진보당 김용연 후보와 라선거구 새누리당 정대근 후보는 오후 6시를 약간 넘겨 보내와 마감시간을 맞추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5일 현재 정책질의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은 구의원 후보는 △ 가선거구= 새누리당 박용순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박칠성 후보 △ 나선거구=새정치민주연합 박종현 후보, 무소속 김종우 후보 △다선거구=무소속 함동용 후보, 무소속 황천주 후보 △라선거구=새누리당 기호'나' 이성용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기호'나' 윤수찬 후보, 통합진보당 안승혜 후보  △마선거구= 새누리당 박평길 후보, 새누리당 황선봉 후보 △바선거구= 새누리당 김응주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기호'나' 정형주 후보.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5일 바선거구에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한 이존 후보는 질의서 발송시점에서 출마여부를 알 수 없어, 구로타임즈에서 정책질의서를 보내지 못했다. 

한편 정책검증단은 정책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은 구의원 후보들에게 금요일인 16일 낮 12시까지 2차 시한을 주기로 결정, 구로타임즈는 후보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구의원 후보들의 정책답변서는 다음호인 26일자에 본지 지면과 인터넷판으로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