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민주평통 구로구협 출범

지난22일 200여명 참석 … 위촉장 전수식 등 가져

2013-08-23     윤용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구로구협의회(회장 이계명) 제16기 출범식 및 위촉장 전수식이 지난 22일 구로디지털단지내의 구로호텔에서 이성 구청장, 황규복 구의회의장, 강요식 새누리당 구로을당협 위원장,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2년 임기로 새로 출범한 16기 평통의 문헌일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고문, 부회장단, 각분과위원장, 감사, 자문위원 등에 대한 위촉장 전수, 임명장 전수, 공로패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계명 구로구협의회 회장은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는 남과 북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하고 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면서 "이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 내 화합과 소통을 할 수 있는 16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제16기 평통구로구협의회의 총 위원은 143명이며 이중 남자 103명(72%), 여자 40명(28%)으로 구성됐다. 연령별로는 20대 2명, 30대 11명, 40대 31명, 50대 55명, 60대 34명, 70대 9명, 80대 1명 등 40∼60대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지난15기에 이어 이번 16기에 연임된 위원은 75명, 신규로 위촉된 위원이 68명을 차지해 15기 위원 절반 가까이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