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교육부 '가사토 공모사업' 선정

2013-08-16     송희정 기자

구로구청 교육지원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가 주관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000만원의 국비지원을 이끌어냈다.

교육부의 가사토 사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쉬는 토요일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전국 67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서울에서는 구로구를 포함한 7개 자치구가 뽑혔다. 구로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원 대상에 올랐다.

구는 향후 화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만들어 가는 '커리어 로드맵'과 지역아동과 그 가족의 건강한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몽실몽실 성장크로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로형사회적기업인 ㈜좋은마을 생태공동체와 ㈜블로그마케팅기업교육원과 손잡고 다문화가족과 일반인 가족이 함께하는 '텃밭으로 하나 되는 구로생태학교'와 '구로 어린이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하는 국제문화교류포럼 등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