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2동 주민자치위,다문화축제 함박 웃음꽃

지난 1일

2013-06-10     송희정 기자

개봉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개봉다문화축제가 지난 6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봉교회 주차장 앞에서 웃음꽃 가득한 마을잔치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개봉2동에 본부사무실이 소재한 한국이주여성연합회가 함께한 가운데 어린이 입국놀이체험, 음식 만들기, 다문화놀이체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공연이 진행됐다.

엄마아빠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마을 아이들은 알록달록 펄럭이는 만국기 아래 펼쳐진 세계 각국의 이채로운 모자와 전통놀이, 음식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엄마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박지윤(6) 양은 "그림색칠을 하고 다른 나라 음식을 만들어 본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평열 주민자치위원장은 "그간 행사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분과위원장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소규모 마을축제이지만 다문화가족과 우리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