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구로 사업단 '선정'

구로사회적네트워크(준)등 3자 컨소시엄

2012-11-05     송희정 기자

 서울시가 공모한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 2차 지원 대상에 구로사회적경제조직네트워크(준)와 구로구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 성공회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형성한 '디지털구로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2차 공모사업에 지원서를 낸 12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구로지역을 포함한 4개 지역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에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사업단은 △디지털구로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구로구 디지털구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사업)과 △(사)생명살림자치 성동주민회(성동구 협동사회경제 생태계 조성사업) △강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강북구 사회적경제로 Renewal) △사회투자지원재단(노원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노원공동체 만들기') 등 4곳이다.


 시는 2차 선정 사업단에 1년간 2억5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추진성과에 따라 2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1차 공모에는 성북구와 금천구, 은평구, 관악구, 도봉구 등 5개 지역특화사업단이 선정됐다.
 디지털구로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의 '구로구 디지털구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사업'은 구로구 주민과 사회적경제조직, 비영리민간단체의 협동과 연대를 토대로 구로구청, 성공회대, 구로디지털단지 입주기업 등이 공동의 노력과 역할을 나눠 구로지역에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공동의 문제해결에 나서는 민·관·산·학 협력프로젝트다.


 사업단은 향후 각종 사회적경제조직 교육 사업은 물론 구로디지털단지 시장개척과 사회적경제 자본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단에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3개 기관 외에도 구로구청과 구로시민센터, 구로타임즈 신문사, 구로e-품앗이 등이 협력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