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교에 정보화센터 설립

2002-10-07     정경미
이달 말 개관예정... "학생·주민 모두 이용"//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정보교육장으로 활용될 초·중등학교 정보화센터가 빠르면 10월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로구에서 정보화센터가 시범운영될 곳은 ▲덕의초등학교(고척2동) ▲오류남초등학교(오류2동) ▲고척중학교(고척1동) ▲오류중학교(고척동) ▲영서중학교(구로3동) 등 총5개교. 지난4월경부터 공사에 들어간 이들 학교 정보화센터에는 어학실· 시청각실· 컴퓨터실· 멀티미어실· 도서실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전망이다.

덕의초등학교의 조성민 서무부장은 "현재 정보화센터 운영방안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회등과 여러 각도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며, 학생들이 사용하는 시간외에는 주민에게도 개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정보화센터는 학생들의 정보화교육을 위해 세워지는 시설이지만 지역주민도 학교시설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전체의 '정보교육 장'으로써의 의미도 내포돼 있다"며 지역사회 정보센터로서의 기능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