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샤으샤 '해피 구로1동'

구로1동, 20년만의 첫 한마음체육대회

2012-06-26     구로타임즈

 구로1동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6일 구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피구로1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91년 구로1동이 생긴 이래 처음 마련된 동 화합 체육행사로, 구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두진옥)와 통친회(회장 임경화), 동대표연합회(회장 두진옥)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구로1동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5월 25일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아파트 권역에 따라 4개 팀으로 나눠 난장축구, 족구,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즐기며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줄다리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줄다리기에서 우리 팀이 졌지만 즐거웠다"며 "잘 모르던 주민들과 얼굴을 익히고 많은 이웃사촌이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