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 신청 12명

구로(갑) 4명, 구로(을)8명

2012-02-17     김경숙 기자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구로지역 2개 선거구에 모두 12명이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새누리당 공천신청현황에 따르면 구로(갑)구에 4명, 구로(을)구에 8명이 신청서를 냈다. 서울시 50여개 선거구 가운데 공천 경쟁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을)구로 10대1에 달했으며, 다음으로 동대문갑 9명, 구로(을)·용산구·송파갑은 각각 8명에 달했다.


 선거구별 신청현황을 보면, 구로(갑)구는 이범래(53) 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배영(51) 전 서울시의원, 유영철(61)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진선수(55)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16일 현재 새누리당 구로(갑)구 공천신청자들 가운데 구로구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후보는 이범래 의원과 진선수 전 정책보좌관이다.


 4년 가까이 구로(을)당협위원장 자리를 지켜오던 고경화 전 국회의원이 지난해 7월 보건산업진흥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무주공산'격이 된 새누리당 구로(을)구에는 예비후보등록을 통해 지역에 알려진 5명 이외에 3명의 새로운 인물들도 공천서류를 내, 모두 8명의 출마예정자가 후보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후보등록을 한 공천신청자는 강요식(51) 전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비롯 김창업(49) 전 박근혜 전 대표 특별보좌역, 유상호(61) 나인스쇼핑몰 대표이사, 조평열(65) 연세대 법무대학원 강사, 차병헌(56) 전 구로차산부인과 원장 등 5명이며, 여기에 김영수(49,여)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 박정호(44) 재중국한국인회 중앙 부회장, 홍선식(46) 법무법인 안민 대표변호사 등 3명이 새롭게 등장, 치열한 경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