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2동 새마을금고 임원진 선출

이사장에 김용광 씨, 부이사장에 강복록 씨

2011-12-19     김경숙 기자

 오류2동 새마을금고 신임이사장에 김용광(62,사업)씨가 당선됐다. 지난10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류2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김씨는 현 강태진 이사장을 비롯한 4명의 후보들을 제치고 임기 4년의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사장과 부이사장, 이사 9명 등 임원진을 새롭게 선출하기 위해 열린 이날 선거에서 이사장직과 부이사장직 모두 1차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각각 2차 투표까지 이어지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사장 선거에서 2차 결선투표결과 김용광 후보는 강태진 후보 보다 10표가 많은 61표를 받으면서 이사장직을 향한 세 번째 도전만에 처음으로 당선 티켓을 쥘 수 있게 됐다.


 김용광 당선자는 결과 발표 후 대의원들에게 "선출된 이사등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간략하게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 부이사장에는 강복록씨가 새로 당선됐으며, 이사로는 강기영·김용귀·정생근·최명호·이재신·손영원·배윤선·정병연·김복자 씨가, 감사로는 경영식·박혜련 씨가 선출됐다.


 토요일 오전 10시경부터 시작된 이날 선거는 오후 2시10분경 차기 임원진 전원이 앞으로 나와 인사를 하면서 마무리됐다.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4년이며, 내년 2월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