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보류

서울시 도시계획위 지난 7일

2011-12-12     송희정 기자

 신도림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보류 결정됐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7일(수) 오후 2시 시청 13층 대회의실에서 제20차 회의를 갖고, 이날 상정된 신도림동 293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을 보류시켰다.


 시에 따르면, 이날 도시계회위 위원들은 19만7,565㎡에 달하는 사업구역에 대한 좀 더 면밀한 검토를 위해 사전 소위원회 개최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림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신도림동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미개발지역으로, 서울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우선정비대상 구역으로 지정됐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주거와 공장이 혼재돼 있는 신도림동 일대의 주거환경개선과 산업공간 확보, 기반시설 확충 등 종합적인 개선을 위한 공공사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