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보다 친환경공간으로"

진보신당 구로당원협, 성명서 발표

2011-04-18     송지현 기자

 진보신당 구로당원협의회는 지난 4월 14일 "고척근린공원 운동장은 인조잔디 조성보다는 친환경적 공간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진보신당 구로당협은 인조잔디가 유해물질로 구성됐고, 화상 노출빈도가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인조잔디 조성에 대한 반대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또한 타당성 조사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점, 축구연합회 등 특정단체의 요구와 압박에 의한 것이라면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친환경적이고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척근린공원으로서 운동장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조사하고 이에 입각한 공원관리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