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탁구 한번 배워볼까

주민센터, 생활체육관,복지관, 교회. 민간시설등 운영

2011-04-11     송지현 기자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주민들이 무슨 운동을 할까 관심이 높다. 격렬하지 않아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스포츠로 인기가 높은 생활스포츠 탁구. 구로구 내에도 초보자를 위한 탁구교실은 물론 다양한 동호회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먼저 동네 주민자치회관 가운데 탁구교실을 운영하는 곳들이 상당수 있다. 개봉1동, 개봉3동, 고척1동, 오류2동 자치회관에서 탁구교실을 열고 있으며, 처음 탁구를 배우는 사람부터 가능하다. 문의는 각동별 주민센터.


 구로5동 구민생활체육관도 탁구교실을 개설하고 있다. 월수금, 화목교실에, 초급, 중급, 고급 교실로 나눠져 있고, 직장인을 위한 토요탁구교실도 운영한다.


 3개월 단위로 모집하고, 수강료는 3개월 기준 2만 2천~6만원으로 강좌별로 다르다. 4월 21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문의 858-5150.


 가까운 민간 탁구장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개봉1동 남부순환로 개봉주유소 건너편 대명탁구장은 탁구교실을 열고 있다. 한달 12회 기준(1회 20분)으로 월 14만원의 교습료를 받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개봉1동 치안센터 인근에 있는 문화탁구교실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8만원~10만원(주2회)의  교습료가 있다.


 구로4동 구로시장 내 대성탁구장도 개인교습이 가능하다. 평일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주2회는 월 12만원, 주3회는 월15만원의 교습료를 받고 있다.


 이들 민간 탁구장은 코치와 상의해 개인별 교습시간을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탁구동아리나 탁구시설을 갖춘 복지관도 있다. 화원종합사회복지관(구로2동)에서는 어르신 탁구동아리가 있어 초보탁구 교습이 가능하고, 구로종합사회복지관(구로3동)은 탁구동아리를 운영하지만 별도의 교습은 없다. 구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구로5동)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광교회(개봉3동)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탁구교실을 열고 있다. 월화 오후2시에 장년층을 대상으로 초급반을 운영한다.


 남현교회(개봉1동)도 월, 목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까지 탁구교실을 연다. 월 6만원(1회 13분)의 교습료가 있다. 일반 이용을 원할 경우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가능하고 월 2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