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시설공단본부장 직권면직

이달중 일부 조직개편

2010-11-08     송지현 기자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오모 본부장이 지난 11월 1일자로 직권면직됐다.


 오모 본부장은 지난 8월 중순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인사위원회를 통해 9월 1일자로 직위해제 조치가 이뤄졌으며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11월 1일자로 자동 직권 면직됐다고 구로구 관계자는 밝혔다.


 이는 구로구청 특별 감사에서 정규직 채용과 승진과정에 '중대한 하자'가 있음을 확인하고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 권고조치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 본지 369호 10월 12일자 2면>


 본부장의 직권면직 후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조직개편도 계획 중이다. 현재 5개 팀을 4개팀으로 개편하고 본부장직은 두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기획팀과 경영지원팀을 통합, 경영기획팀으로 운영하며 이사장이 직접 팀별 사업을 관리하면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 조직개편안은 조만간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 11월 내에 실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