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으로 뜨끈한 이웃사랑을

지난25일 구로5동자원봉사협력단

2010-08-31     송희정 기자

 구로5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김중한)은 지난 25일 신구로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2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뜻 깊은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구로5동 자원봉사협력단 단원 20명을 비롯해 구로5동 자원봉사자, 신구로초등학교(오태환 교장) 학부모, 대성스카이렉스·다솜아파트부녀회 등 주민 50여명이 식사 준비 자원봉사에 나섰고, 사회적기업 솔아서도산타령 보존회가 판소리 공연을 통해 여흥을 돋웠다.

 구로5동 자원봉사협력단은 지난 1월에도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열었으며, 매달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중한 단장은 "여름을 보내면서 자칫 기력이 쇠약해졌을 어르신들의 몸을 보하고 남은 계절 동안 건강하게 지내시라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돈보다는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봉사를 지향하는 우리 자원봉사협력단은 앞으로도 인정 넘치는 구로5동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